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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질환의 대표적인 것들

미용하는 신중년 2021. 9. 27. 23:26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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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두부 백선

    곰팡이균의 일종인 백선균이 감염되어 모발이 쉽게 부서지고 비듬이 생기는 일종의 버짐과 같은 형태로 두피에 발생하는 전염성 피부병으로 회백색의 각질이 두껍게 자리 잡고 있는데 두피에서 쉽게 떨어지지 않는 특징이 있다

    모공을 막은 상태로 주위 정상 두피 부분과 확연한 차이가 있으며 두피 가려움 현상과 진물, 염증 심하면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주로 15세 미만의 소아에게 잘 생기며 직접적 접촉 또는 감염된 물건(빗, 베개 등)을 통해서 전염되며 소, 말, 개, 고양이 등 가축에 의한 감염이 증가한다

    염증형과 비 염증형의 2가지 양상으로 둥근 형태(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 현상이 나타나고 모발이 끊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짧은 모발을 보게 된다

    전염성으로서 머리카락이 난 두상부에 빨간 뾰루지나 점이 나타난다. 이러한 반점이 확대되면서 모발이 바삭거리고 생기를 잃는다. 모발을 짧게 자르면 없어지거나 확대된 모낭으로부터 떨어져 나간다

     

    2. 두부 건선

    무좀과 비슷한 형태로 두피에 발생할 경우 '두부 건선'이라고 칭하는데 만성 피부 질환 중의 하나이다

    건선은 직경 1cm 이하로 경계가 뚜렷하고 단단한 피부 융기 물이다. 주로 피지선 주위나 한선, 모낭의 입구 부분에 생기고 각질층 내에 존재한다. 이는 표피세포의 빠른 각화 과정과 세포분열의 촉진 등으로 두피 전체에 각질이 두텁게 쌓여 은백색의 비듬 형태로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흰색톤과 함께 출혈과 홍반 현상으로 붉은 톤이 두피에 전체적으로 나타나며 노화 각질이 두꺼운 층을 유지하면서 전체적으로 모공을 덮고 있는 상태이다

    모발 주변에서 각질의 흡착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모발이 가늘어지는 연모화 및 탈모 현상이 나타난다

    경우에 따라 두피 통증을 호소할 정도로 예민한 상태를 나타낸다. 단, 가려움은 약하게 나타나며 대부분 염증과 이어지는 형태를 띠고 있다

    '건선'이라는 피부 상태는 종종 유전적으로 특이한 발병 성향을 갖고 있는 20대와 30대에게서 일어난다. 특히 팔꿈치, 손가락 마디, 무릎 등의 피부가 커다란 비늘모양으로 뒤덮고 있다

    환자의 약 10%는 건선을 치료할 때 동반되는 관절염 등으로 고통받으며 또한 피부 아래의 모세혈관을 변경시키고 모세혈관의 약화로 손상부위에서 쉽게 피가 난다

    이처럼 약해진 피부에는 박테리아도 쉽게 번식하고 있다. 이 질병을 치료하기는 어렵지만 자외선으로 손상된 부위의 쓰라림을 줄일 수는 있다

     

    두부 건선 이미지
    두부 건선

    3. 지루성 피부염

    진균의 일종인 '말라세시아'의 이상증식(약 83% 내외)으로 인해 생기며 피지선의 비대로 피지 분비 및 피지 산화와 남성호르몬의 영향이 큰 두피 유형이다. 인체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얼굴, 가슴, 등, 두피 등에서 발생한다

    지루성 피부염의 초기 증상은 두피에 비듬으로 나타나며 호전과 악화를 되풀이하고 가려움증이 같이 나타나 손으로 자꾸 긁게 되므로 만성적으로 진행되면서 염증과 진물 및 탈모로 이어진다. 그러나, 염증이 회복되면 탈모증세도 회복된다

    진균류에 의해 두피가 예민해져 전체적으로 붉은 톤에 가까운 두피톤을 띠며 황색의 각질이 존재하고 각질에 의해 모공의 상태를 찾아보기 힘들다

     

    지루성 피부염 이미지
    지루성 피부염

    지루성 피부염의 치료

    기본적으로 기름기를 제거하고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치료한다. 심한 지루성 두피인 경우에는 상당한 염증을 동반하므로 항균성 약용샴푸로 기름기를 최대한 제거하면서 호르몬제 처방과 스테로이드 제재로 염증을 가라앉히는 방법을 쓴다

    그러나, 스테로이드 제재는 오랜 기간 사용 시 부작용이 따르기도 하므로 증상이 심한 경우에 국한시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극적인 샴 푸제 사용과 화학적인 시술과 스티일 링 제품을 사용을 피해야 한다

    지루성 피부염 환자의 85%가 집에서보다 직장에서 증상이 악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과로, 스트레스, 알코올 섭취, 건조한 공기, 공해 및 먼지 등의 작업환경이 지루성 피부염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한, 증상이 대부분 겨울에 악화되고 여름에 호전되는데 이는 하절기에 일광에 노출되는 것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지루성 피부염 환자의 부모 중 약 25%가 같은 질환이 있는 것으로 보아 가족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