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소 치료법 부신피질 호르몬 제제의 국소 도포 및 병변 내 주입 국소 스테로이드 도포는 효과적으로 국소 자가면역 과정을 억제하여 모발 성장을 유도할 수 있으나 모발의 성장을 유도하는 시간이 길다. 병변 내에 부신피질 호르몬 현탁액을 사용하며 두피에는 5~10mm/ml, 눈썹에는 3~5mm/ml 주사하는 것은 미용적으로 문제가 되는 작은 병변의 경우에만 사용하며 27 혹은 30G 굵기의 주사기를 사용하여 1~3cm 간격으로 7~8mm 깊이로 4~6주 간격으로 주사한다 부작용으로 여드름, 다모증, 모세혈관 확장, 피부위축이 생길 수 있고 밀폐 요법을 시행할 수도 있으나 모낭염이 발생할 수 있다. 33%에서는 전혀 모발이 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피부위축과 혈관폐쇄로 오히려 모발 성장을 방해할 수..
성장기성 탈모증 성장기 탈모는 항 대사물질(DNA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세포 주기 특이적 작용제), 알킬화제(DNA가 복제, 전사, 결합되는 과정에 관여), 체세포 분열 억제제 같은 세포 독성이 있는 항암제를 투여한 직후 1~2주 후에 두피 전체에서 심한 탈모가 나타난다 모간은 약효가 지속되는 동안 가늘어지는 이형성 모발이 되며 두피 표면에서 부러지거나 피부 내부 모구 단계에서 분리되며 모구가 손상되면 모구가 빠지기도 하는데 이러한 손상은 성장기의 모발에서만 일어나므로 증상이 심한 편이다 세포분열을 하고 있지 않은 휴지기 모낭은 영향이 없으므로 두피의 10%를 차지하는 휴지기 모낭은 그대로 존재한다. 그밖에 발모벽, X-선 조사, 두피 외상 및 압박, 여러 종류의 내분비 질환에서도 성장기 탈모가 생길 수..
1. 견인성 탈모증 머리를 너무 세게 땋거나 묶는 경우 또는 기계적인 자극을 매일같이 일상의 습관이 되어 반복했을 때에 발생하므로 특별한 치료 없이 머리를 풀어놓는 것만으로 충분히 쉽게 호전된다. 묶어야 하는 경우에는 느슨한 머리끈을 이용하여 묶도록 해야 한다. 즉, 모낭을 오랫동안 당기게 되면 모낭의 혈류장애가 생기는 생리적 자극이 모유두 조직 주변에 가벼운 염증을 일으켜 그것이 축적되어 조직의 노화를 앞당긴다 모발에 만성의 압박, 마찰, 견인 등 물리적인 힘이 가해짐으로써 전두부 가장자리 부위나 두정부, 측두부에 주로 발행하며 결발성 탈모증, 유아 기성 탈모증, 발모벽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2. 산후 탈모증 여성호르몬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며 성장기 모발의 수명을 늘리는 작용을 한다. 그로 인해 임..
탈모의 종류 탈모증은 크게 반흔 성과 비 반흔성으로 구분된다 반흔성 탈모증은 모낭이 파괴되고 섬유조직이 생겨 영구적 탈모 상태가 되는 것으로 화상이나 상처 등 외상, 방사선 피부염, 감염, 독창, 독 발성 모낭염, 모공성 편평 태선, 홍반성 루푸스, 경피증, 종양 등이 원인이다 비 반흔성 탈모증은 조직이 섬유화 되지 않고 모낭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여기에는 탈모의 시기에 따라 원형 탈모증, 약제성 탈모증 등의 성장기성 탈모증과 남성형 탈모증, 지루성 탈모증 등의 휴지기성 탈모증이 있다. 그러나, 비 반흔성 탈모도 질병이 계속되면 반흔성 탈모로 전환될 수 있다 탈모증에는 태어났을 때부터 무모나 빈모 등 선천적인 탈모와 영구모가 경모 또는 연모, 세모가 변화되어 계속 탈모하는 남성형 탈모증과 여자 남성형..
헤어 염모제의 종류 염모제는 지속기간에 따라 영구 염모제, 준영구 염모제, 반영구 염모제, 탈색제, 일시 염모제로 분류할 수 있다 1. 영구 염모제 영구 염모제는 산화 염모제(알칼리 염모제)하고 부른다. 1제와 2제를 혼합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1제 속에 포함되어 있는 알칼리제의 작용으로 큐티클이 열리게 된다. 그 사이로 1제 중의 염료와 2제 중의 과산화수소가 모발 내부에 침투한다 산화 염료 중간체는 과산화수소의 분해에 의해 생긴 산소와 반응해 산화 중합 반응을 일으킨다. 이때 알칼리제의 도움에 의해 활성산소가 발생하고 멜라닌 색소를 분해하고 탈색이 일어난다 산화 중간체는 그 자체로는 색이 없으나 과산화수소에 의해 산화해 처음으로 발색하는 염료이다. 1제 중에 포함되어 있는 염료와 합쳐져서 여러 가지 색..
헤어 염색의 역사 머리에 물을 들이는 염색이란 시술은 옛날부터 행하여져 고대 이집트에서 헤나(henna)라는 식물성 염료 재료를 사용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로마와 그리스 시대에는 금발이 유행하여 모발을 표백하는 것이 귀부인들 사이에 유행하였다 '헤나'라는 식물을 곱게 빻아서 진흙 등과 반죽하여 우리가 손톱에 봉숭아 물들이듯이 머리카락에 몇 시간 정도 방치하고 있는 방식으로 머리에 물을 들였던 것이다 염색제로는 감국(국화의 일종으로 우리가 흔히 '들국화'라고 부르는 꽃)과 호두 등에서 짜낸 즙액을 19세기 중반까지 사용하였다 오늘날 일반적으로 쓰이는 산화 염료는 1883년 프랑스에서 파라 페니 랭 자밍이라는 사람이 머리 염색에 사용을 하였고 20세기에 들어서 영화가 발달하면서 미국 할리우드에서 유행하였다...